근로계약서 작성 후 퇴사는 법적으로 가능합니다. 다만 회사의 퇴직절차나 퇴직사전통보기간을 따라야 하며, 계약 내용을 확인하고 빠르게 의사를 전달해야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근로계약서 작성 후 퇴사는 가능한가?
근로계약서에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어도 근로자는 법적으로 퇴사할 수 있습니다. 공인노무사에 따르면 계약서 작성 여부와 상관없이 근로기준법상 퇴사 권리는 보장됩니다.
다만 퇴사 시 회사가 정한 퇴직절차나 퇴직사전통보기간을 따라야 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가 최소 30일 전 통보를 요구한다면 이를 지키는 것이 분쟁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 계약서 작성만으로 퇴사 제한 불가
- 회사의 합리적인 통보기간 요구는 존중
- 빠른 의사 전달이 중요
근로계약서 법적 의무 – 반드시 확인할 기재사항
근로기준법 제17조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무 시작 전에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는 법적 의무이며, 누락 시 최대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필수 기재사항:
- 근무장소
- 담당 업무
- 임금 구성항목(급여, 상여금, 각종 수당)
- 임금 계산방법
- 임금 지급방법
- 소정근로시간
- 업무 시작 및 종료시간
- 휴게시간
- 휴일
- 연차유급휴가
특히 아르바이트와 직원이 하루만 근무해도 근로계약서 작성은 필수예요. 계약기간 길이와 무관하게 근무 시작 순간부터 작성 의무가 생기는 점에 주의하세요.
근로자에게 교부하지 않으면 법위반
작성만으로는 부족하고 근로자에게 서면을 반드시 교부해야 법적 의무를 다한 것으로 인정돼요.
기간제·단시간 근로자(아르바이트) 추가 기재사항 7가지
아르바이트나 계약직은 일반 근로계약서보다 추가 기재사항이 더 필요해요. 다음 7가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1. 근무 장소와 담당 업무 – 근무지 주소와 업무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었는지 확인. 업무 변경 가능성도 포함.
2. 계약 기간 – 시작일과 종료일이 정확히 기재. 예시: ‘2027년 3월 1일 ~ 2027년 8월 31일’
3. 근로시간 및 휴게시간 – 출근/퇴근 시간, 주당 근무일수 명시. 근로기준법상 4시간 근무 시 30분, 8시간 근무 시 1시간 이상 휴게시간 필수예요.
4. 임금 및 지급 방법 – 시급/월급, 최저임금 이상 확인, 급여 지급일, 지급 방식(계좌이체 등) 기재.
5. 주휴수당 적용 여부 –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고 약속된 근무일을 성실히 근무하면 주휴수당 지급 대상이에요. 계약서에 명시되어야 해요.
6. 연장근로 및 야간근로 조건 – 가능 여부, 추가 수당 기준을 명확히.
7. 4대 보험 가입 여부 –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가입 여부 확인 필수예요.
근로계약서 체결 전 꼭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근로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다음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서명 후에는 수정이 어렵습니다.
체크리스트:
✅ 근무 장소가 정확히 기재되어 있는가
✅ 담당 업무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는가
✅ 계약 기간(시작일~종료일)이 기재되어 있는가
✅ 시급 또는 월급이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는가
✅ 임금 지급일과 지급 방식이 명시되어 있는가
✅ 주휴수당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가
✅ 연장근로와 야간근로 조건이 기재되어 있는가
✅ 4대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했는가
✅ 계약서 사본을 받았는가
✅ 빈칸이 남아 있지 않은가
특히 주의할 점:
- 빈칸 상태로 서명 절대 금지 (추후 악의적으로 작성될 수 있어요)
- 구두 약속(시급 인상, 식대 지원, 교통비, 상여금 등)은 반드시 계약서에 기재
- 만 18세 미만 청소년은 친권자 동의서 등 추가 서류 필요
근로계약서 보관 기간은 3년
사업주는 근로계약서, 임금대장, 입·퇴사 서류 등을 3년간 반드시 보관해야 해요.
실제 분쟁 사례로 배우는 근로계약서의 중요성
실제 노동청 사건에서 근로계약서의 중요성이 드러난 사례들이 있어요.
이틀만 근무해도 근로계약서 미작성은 형사처벌 대상
실제로 직원이 입사 후 2일 만에 퇴사했지만, 사업주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사건이 있었어요. 노동청은 근로기준법 제17조 위반으로 판단해 형사처벌을 추진했습니다. 사업주의 ‘경력증명서를 받은 후 작성하려 했다’는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이는 근무기간 길이와 상관없이 근무 시작 순간부터 작성 의무가 발생함을 보여줍니다.
임금체불이나 분쟁 시 근로계약서의 효력
- 약속한 급여를 받지 못한 경우 근로계약서가 중요한 증거가 돼요
- 근무시간이 변경된 경우 원본 계약 내용과 비교해 부당성 입증 가능
- 실업급여 신청 시 근로계약서 제출 필수
근로계약서는 근로자의 권리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고 강력한 도구예요. 계약 내용이 명확할수록 추후 분쟁을 예방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네, 가능해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는 계약기간과 무관하게 퇴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회사가 정한 합리적인 통보기간(예: 30일)을 지키면 분쟁을 예방할 수 있어요.
네, 필수예요. 근로기준법은 근무 형태에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에게 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직원이 하루만 근무해도 작성해야 하며, 미작성 시 최대 500만원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요.
아뇨, 내실 필요 없어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게 위약금을 요구할 수 없습니다. 사업주가 위약금을 요구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이 경우 근로청에 신고하거나 노무사 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서면을 교부하지 않은 것은 법위반이에요. 사업주에게 계약서 사본 제출을 요청하고, 이를 거절하면 근로청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 등 근로조건 증빙도 도움이 돼요.
주당 소정근로시간 15시간 미만이면 주휴수당 지급 대상이 아니에요. 다만 약속된 근무일을 성실히 근무하고 다른 조건(예: 시간 누적)을 충족하면 일부 지급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근로청이나 노무사에 상담받으세요.